대만 가족 여행을 계획하며 시먼이나 타이페이 메인역 후기를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위치가 좋고, 여러 번화가랑 가까운 장점이 있지요. 하지만 번화가이다 보니 시끄럽거나 방음이 잘 안되는 등 단점이 많이 있어서 조금 떨어진 중산초등학교역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정말 낡은 건물들 사이에 제일 멀쩡한 건물이 로티 호텔인데 외관에는 무척 실망했지만, 더 이상 실망한 일은 없었습니다. 호텔 직원의 친절도, 한국어 및 영어 의사소통 가능, 객실 창문 있으며 더블 침대 2개에 소파, 테이블이 들어가고도 바닥에 6명은 더 누울 수 있는 넓은 객실과 스파 가능한 욕조까지... 그리고 세면 용품은 샴푸,클렌징폼,바디워시 포함하여 입욕제도 있었으며 1회용품은 칫솔,면도기,빗,면봉 등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매일 새 방처럼 깨끗하게 청소해주었고 리필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동네가 조용해서 방음이 완벽했고 방 안에 벌레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역에서 3분 거리이며, 초등학교 근처라 치안도 좋습니다. 편의점은 2분 거리에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이 있고 800m 거리에 맥도날드, 85도씨 등 유명 맛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