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 별로예요
2017년 12월 15일
공짜여도 안갑니다
햇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방. 조그만 창문이 있는데 바로 앞이 흰색 벽이라 햇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
샤워부스가 제대로 닫히지도 않고 하수구가 물을 흡수하지 못해서 샤워부스 밖으로 물이 엄청나게 새나간다.
수건 4개를 다 깔아도 안될정도로 물이 흘러 넘친다.
청소상태? 엉망. 1유로 팁도 아까움. 심지어 내 물건 파손해놓고 자기들이 한 증거도 없고 니가 그랬을수도 있지않냐며 나를 미친사람 취급했다.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시종일관 아주 띠꺼운 표정 지으며 난 몰라 ^^ 모르겠어 내 사장이랑 얘기해. 근데 그녀는 내일 오니까 내일 얘기해~ 이말만 되풀이. 심지어 나는 내일 새벽 체크아웃이라고 얘기하니까 그럼 이메일로 얘기해~ 이러고 있음.
진짜 여행하면서 최악의 호텔. 3성급은 개뿔 동네 모텔수준.
커피포트 필요하면 얘기하라는 펫말까지 둬놓고는 달라고하니까 다른손님들이 쓰고있어서 남는게 없다는 말 뿐 (3일내내) 정말 최악의호텔. 공짜여도 여기서 안잔다.
동양인 여자 한명이라고 무시하고 차별받았던 최악의 호텔.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인종차별인지 ㅋㅋ 덕분에 포르투갈 마지막 기억이 최악으로 바뀜
soo
soo 님, 4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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