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울 4일부터 2박 3일간 베네치아 가족(4명)여행을 하면서 묵었던 숙소입니다.
좋았던 점
1) 시설이 매우 좋습니다. 매우 넓었습니다. 제가 유럽여행을 하면서 보았던 숙소 중에 가격 대비 가장 넓었던 숙소입니다. 부엌시설, 그릇, 전기레인지, 세탁기 등이 잘 구비되어 있으며 신형처럼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거실이 넓고, 방이 3개 있으며, 각 방마다 더블침대 1개 혹은 싱글침대 1개가 놓여있습니다. 넓은 거실에 식탁이 있어 가족 식사하기에도 좋습니다. 욕실(화장실 포함)이 2개 있어 가족 4명이 지내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2) 에어컨이 잘 작동되고 우려하였던 모기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모든 시설들이 잘 작동되고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3) 도보 1분 거리에 비교적 큰 마트가 있어 식료품, 과일, 빵, 음료, 야채 등을 구입하기에 좋습니다.
4) 수상버스 정거장이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5) 베네치아가 모두 그렇겠지만 숙소 바로 앞이 바다이므로 조망이 좋습니다.
6) 가격은 베네치아 다른 숙소보다는 좀 비싼 편이지만 시설, 위치 등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아쉬운점
1) 산타루치아 역에서 수상버스로 4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 비교적 먼 편입니다.
2) 이 숙소는 본 섬에 있지 않으므로 대부분의 관광이 몰려있는 산마르코 광장, 리알토 다리가 있는 본섬에 갈려면 수상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수상버스가 자주 다니므로 큰 불편은 없습니다.
3)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에 도착했을 때 주의할 점: 말로만 듣언 소매치기를 직접 만났습니다. 로마에서 열차를 타고 산타루치아 역에 도착하면 바로 앞에 수상버스 정거장이 있습니다. 베네치아에 처음 오면 모두들 당황합니다. 왜냐하면 수상교통수단 (수상버스)이 낯설고 이용하는 방법도 잘 모르기 때문에 쩔쩔매기 때문입니다. 본인 소유 가방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그 점을 노려 소매치기가 득실거립니다. 저희가 만난 소매치기는 흰 색 드레스를 입은 젊은 백인 아가씨인데, 겉으로 보아서는 전혀 소매치기로 보이지 않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물질적인 손해는 입지않았습니다만, 모두들 바짝 긴장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인파에 밀려 수상버스에 탑승할 때 대부분의 소매치기들이 접근하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