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에 이세~나고야 여행을 위해 예약했던 호텔입니다.
어른만 이용가능한 호텔인 러브호텔 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모텔과 러브호텔 사이 쯤 위치 인지라 부담주는 핑크핑크한 벽지의 방은 아니여서 좋습니다.
일단 실/내외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렌트카 여행에 매우 좋으며, 부끄러워 하는 커플들을 위해서 차 번호판을 가리는 판떼기도 있습니다.
일단은 러브호텔이기 때문에 안내대 옆의 대형 LED판에서 방을 즉석으로 빌릴 순 있지만, 장기체류자들은 안내대에서 잠시 기다리거나 작은 종을 누르면 직원이 나옵니다.
매우 친절하신 분 이셨는데, 우리 일행의 어눌한 일본어와 영어도 잘 알아듣고 설명판을 꺼내서 설명 해주셨습니다.
ㄱ자 형태로 복도가 있고 각각의 방들이 있습니다.
방은 넓고 깔끔하며 특히 침대가 킹사이즈 여서 한국 성인 두명이 드러 누워도 여유가 있습니다. 좁은 침대가 아닙니다!
방 안에는 빠칭코 기계가 있긴 한데 보통 꺼놨습니다. 원하면 켜서 해볼 수 있습니다.
침대, 쇼파, 티비, 전자레인지, 소형 냉장고,커피포트가 있습니다.
창문은 삼중으로 되어 완벽한 보안을 유지합니다. 두꺼운 커튼과 얇은 커튼이 있어 로맨스를 자극하며 두꺼운 햇빛 차단판, 여름에도 문제없을 방충망 까지 완비되어 있습니다.
목욕탕은 변기와 각각 다른 방으로 이뤄져 있으며, 욕조는 무려 거품 욕조 이며 앞에 목욕탕 티비가 딸려 있습니다.
뜨거운 물이 매우 잘 나옵니다. 샤워기도 잘 나옵니다.
변기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으며 변기시트에 열선 처리 되어 있어 뜨뜻합니다.
세면대에는 스킨, 로션을 비롯하여 각종 화장품이 있으며 여성분들이 편할 고데기 까지 있었습니다.
정말 모텔 이상의 고퀄리티를 자랑해서 사실상 호텔에 온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래도 나름 러브호텔 인지라
야동에서 자주보던 안마기가 침대 옆에 있으며,
구석의 수납장 안에는 성인 란제리 속옷&정력제 자판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호텔에선 청소 서비스를 하여 깨끗하게 정돈 하는데, 센스가 좋아서
호텔 근처에는 오락실과 대형 슈퍼마켓, 코인세탁소, DVD&책 판매점, 주유소가 도보 5~10분 안 거리에 있습니다.
코인세탁소에 옷을 넣고 있으면 심심하니 DVD&책 판매점이나 슈퍼에 후딱 들러서 시간 보내기 좋습니다.
대형 슈퍼마켓에선 여러 물건을 싸게 팔며 이곳에서 음식을 조달해와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거나 커피포트로 컵라면 물을 데우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