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과 연시에 걸쳐 4박을 했는데, 전형적인 삼성급 호텔이며, superior room에 묵었는데, 방이 상당히 넓었으며, 매우 큰 월풀형 욕조가 저녁에 숙소에 돌아와 피로를 푸는데 참 편리하였다. 숙박비에 포함된 아침식사는 서양식 이외에 대만식 반찬들도 많았는데, 다들 맛있고 먹을만 해서 만족했다. 그리고 큰 장점은 호텔 주변에 가오슝역, 지하철역,시외버스 터미널 등이 근접해 있어 주변 도시나 관광지로의 이동이 무척 편리하고 또 편의점도 많고 또 큰 슈퍼마켙도 있어서 지내기가 참 편리하였다. 마지막 날은 귀국항공편이 아침 7시 비행기라 아침식사를 할 수 없어서 대안과 택시를 요청했더니 새벽 5시 체크 아웃때 미리 준비한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주셨을 뿐 아니라, 출발하는 택시 앞에서까지 배웅을 해 주신 것이 정말 감사했다. 리셉션의 여직원이 우리말이 통하여 좋았으나 긴 대화는 좀 어려워 보였고, 전반적으로 요청하는 모든 것들을 들어주려 애쓰셨던 모습들이 지금도 기억에 남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