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사정으로 저녁에 예약하고 평알 1박 머물렀습니다.
비즈니스 호텔답게 책상과 스탠드, 넓은 욕실 공간, 깨끗한 욕실도 다 좋았습니다만,
새로운 사람을 위해서는 린넨 전체를 다 바꿀 거라 믿습니다만, 막상 누우니 묘한 냄새가 나더군요.
거위털인지 오리털 침구라 그런지 고민해봤지만, 해외건 국내건 거위털 혹은 오리털 이불이나 베개를 제공하는 곳에서 한번도 냄새가 나진 않았습니다.
마치 제가 묵기 전날 누가 자고 간 듯한 냄새였어요.
설마 이전 린넨을 교체하지 않았을 리는 없겠지요?
베개마다 맡아봤는데 베개는 아니었고 침대와 이불 자체에서 나는 것 같더군요.
린넨세탁은 당연하지만,
이불솜과 베개솜, 매트리스도 주기적으로 소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엔 다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