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알토 거리에서 8분정도, 산마르코 광장까지도 8분정도 걸립니다. 딱 중간에 위치해 있고, 호텔 앞에 네모난 공간이 있어서 좋구요. 근처에 빵집도 있고 coop도 있고 레스토랑도 길가에 많습니다. 호텔 정면 사진 보시면 노란색 건물이 호텔이고, 계단 올라가시면 3층 정도에 리셉션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화장실이 방 밖에 있는데, 화장실이랑 방 키가 같이 있습니다. 해리포터 같은 열쇠인데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신기했어요. 화장실은 길쭉한데 가장 안쪽에 세면대 있고 중간에 샤워실이 있는 특이한 구조인데, 양쪽으로 그 바리케이트 같은거 치면 되구요. 가장 마지막에 변기 있습니다. 조식은 리셉션 바로 앞에 테이블에 자리 있는 곳 아무데나 앉으면 되구요. 앉아있으면 크루와상이랑 오렌지주스를 가져다 주시고, 그 때 음료 뭐 마실거냐고 물어보세요. 커피나 핫초콜렛 같은거 말씀하시면 가져다 주십니다. 크루와상 하나만 먹고 배 안부르시면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작은 바게트 같은 식전빵같은 거 있는데 딱딱해 보여도 막상 먹으면 안이 부드러워요. 저는 크루와상보다 그게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헤어 드라이기가 커튼 뒤에 숨겨져 있으니 찾아서 쓰시면 되겠구요. 엘리베이터 없고, 냉장고 없습니다. 그리고 결제는 현장결제 했어요. 시티택스 3유로이구요, 짐 보관비 무료입니다. 잘 때 조금 추워서 핫팩 사용했어요. 그래도 방 넓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