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비 가성비가 참 좋다
호텔 직원들이 너무 친절해서 좋았다.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다. 일본어를 못하는 사람이 이것저것 물어도 친절하게 최선을 다해 상세히 알려주는 것을 봤다.
기타큐슈 여행 중심지인 고쿠라 역에서 2.1km 떨어져 있지만 매일 걸어다녀도 힘들지 않을 만했다.
호텔 앞의 버스정류장에는 고쿠라 역까지 가는 버스 노선이 2개 있다.
아침 8시 쯤 역으로 걸어 갈 때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았다. 저녁 8시 쯤 호텔로 걸어 올 때는 가로등이 밝지 않고 전체적으로 어두워 길을 찾을 때 구글맵을 이용했다. 치안이 불안정하지 않다. 한번도 그런 것에 불안한 적이 없었다. 그래도 여성들은 버스 등의 교통편을 이용하길 권한다.
방은 일본 호텔 특유의 작은 방이다. 방번호가 세겨진 나무막대기에 붙은 일반 열쇠는 외출할 때 안내데스크에 맡겨야 한다. 작은 냉장고에 든 생수 한 병은 매일 채워준다. 마시거나 아침에 관광 갈 때 가지고 가길 바란다. 방 청소는 매일 해준다. 타월과 일회용 칫솔과 면도기 등을 새로 놓아준다.
특이한 것이 긴 원피스형 잠옷이 있다. 흥미로웠다. ㅎㅎㅎ
로비에는 커피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나무 젖가락과 설탕 등도 놓여 있다.
가성비 높은 조식은 밥, 미소된장국, 오이, 홍당무, 계란찜(?), 연근졸임, 생선조림, 맛김 등과
토스트 빵과 쨈, 마가린 등을 제공한다.
식당 직원들도 참 친절하다.
비지니스 호텔이라 그런지 아침 7시부터 출근하는 사람들이 식사를 한다.
심야에도 안내데스크에 직원이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