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중심가 호텔을 예약했었는데 너어어무 좁고 너무 별로였어요 그래서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넓은 곳으로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넓고 깔끔하고 냄새(?)도 안나고 화장실도 너어어무 넓고 깔끔했습니다. 메이푸에서 호텔까지 좀 미로같은데 바닥에 노란 선 따라 ‘여기가 맞나’ 할때 무적권 직진하시고 엘리베이터 2번타시고 조금 올라가시면 나옵니다. (아 메이푸에서 중심까지 지하철로 15-20분정도 밖에 안걸려요 충분히 다닐만 합니다 경기도민으로서 맨날 1시간은 기본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세상 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다만 제가 1층이었는데 밤마다 강아지 벽 긁는듯한 소리가 나서 아 아시,,8쥐샛키인가 하고 자세히 들어보니 윗층에 투숙객이 슬리퍼 끄는 소리더라구요 그 부분만 재외허면 너무 만족했습니다! 아침 비행기라 새벽 나이트버스를 이용해야 했는데 안내원분도 너무 친절하게 시간대부터 버스넘버 요금까지 설명해주시고 제가 교통카드를 다 썻다고하니 현금으로 동전이 있냐로 시작해서 잔돈을 주겠다며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로 저는 한국에서도 한달에 두세번은 출장으로 다양한 숙소를 이용해서 나름 까다롭다면 까다로운 편인데 이정도면 가격도 좋고 훌륭한 컨디션이라고 산각합니다 (가능하면 2층으로 배정해달라고 하세요,, 1층이라면 2층에 슬리퍼 끄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며,,) 다음에 홍콩 방문하면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