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께서 운영하시는 온천여관입니다. 다다미 방을 예약했는데, 기존 침대방 + 다다미 방이 달린 방(105호)을 주셨습니다. 두 호실을 한 호실로 압축한 듯한, 기묘한 방이었습니다(무려 개인 현관도 있습니다)
유후인에서 꽤 안쪽에 있어 식당이나 편의점 등의 위치와는 거리가 좀 있으며, 가족 욕실(24시간), 노천탕(남녀 이용 시간이 나뉘어 정해져있습니다) 등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오후 10시 이후로는 여관 문을 잠궈버립니다. 저는 개인 현관이 있었던 105호를 묵었기에 제한되지 않는 부분이었으나, 그 외의 방을 묵는 분들은 불편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상당히 자연 친화적인 곳으로 거미, 나비, 벌 등의 벌레는 기본으로, 운이 좋다면 도마뱀도 볼 수 있습니다. 벌레를 싫어하는 분들께선 많은 애로사항이 있을 듯 하며, 흡연은 현관 앞에서 가능합니다.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도 가능한데 시간 당 1100엔을 필요로 합니다. 그 외엔 제가 이용하지 않아 자세히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