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이지만, 굉장히 실속있고 깔끔한 호텔입니다! MRT 용산사역에서 도보로 5~6분 정도 걸리고, 근처에 용산사와 야시장이 있습니다.
좋았던 점 :
1. 영어가 가능한 친절한 카운터 직원들.
2. 창문(열리진않음) 있는 넓고 깔끔한 객실과 화장실.
3.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 시 로비에서 짐을 맡아줌.
4. 한국 220V 호환되는 콘센트 1개 있음.
5. 룸서비스 좋았음. 비품 넉넉하게 채워주고, 청소도 깔끔함.
6. RFID 카드키 및 개인금고 있어서 보안도 믿을만 했음.
아쉬운 점 :
1. 근처에 야시장이 있어서, 잠귀 예민한 분은 거슬릴 수도 있을듯... 물론 아주 미미하고, 저는 괜찮았습니다ㅎㅎ
홀로 여행에 저렴한 숙소를 잡은거라 아무 기대 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럽게 묵었다 왔습니다. 보통 대도심에서 이 정도 가격 호텔이면 방이 좁거나, 창문이 없거나... 뭔가 하나 씩 하자가 있기 마련인데, 3일 동안 그런 건 딱히 못 느꼈습니다. 정말 넓고, 깔끔하고, 친절했습니다! 주변에서 대만 간다는 사람 있으면 여기 꼭 추천하려고 합니다.
조식은 뷔페식이었는데 딱히 특색 있는 건 없었고, 음식은 한국사람들 입에도 꽤 잘 맞습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니 메뉴 수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구요, 그냥 가격 값은 한다 정도로 보시면 될 듯. 아침 일찍부터 일정 있으신 분은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일찍부터 문 여는 식당이 없습니다.)
바로 옆에 야시장이 있어서, 늦은 시간에 구경 다니거나 군것질하기 괜찮습니다. 다만 위에도 말했듯이 야시장 소음이 아주 미미하게 있습니다. 저는 3일 동안 신경 안 쓰고 잘 자긴 했는데, 잠자리에 예민한 분은 참고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