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위치, 깨끗한 룸컨디션, 조식... 괜찮은 곳이었어요.
루체른 역에서 걸어서 10분 채 안거렸던 것 같아요. 처음 찾아가는 날엔 구글맵이 좁은 길로 안내해줘서 좀 헤맸었는데, 밤중에 루체른 시내구경하고 돌아오다가 저희랑 똑같은 곳에서 헤매시는 분들을 만나서 물어보니 아들러에 오신 분이더라구요. 다리 건너셔서 왼쪽 큰 길로 쭉 걸어오시면 됩니다. 위치를 알고 나서는 훨씬 쉽게 다녔어요. 루체른 성벽과 매우 가까와서 저녁에 산책나가면 정말 좋아요. 엘리베이터가 좁긴 했지만, 룸컨디션도 좋았고, 따뜻한 스프가 없었던 것 빼면 조식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주방에 있는 커피포트는 사용가능하지만, 취사도구가 없고, 취사도구를 사용하려면 프론트에 가서 취사도구 셋트를 빌려야 합니다. (25프랑인가 했던 것 같네요.. 저희는 안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