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담 근처에서 저렴한 호텔을 찾다보니 가게 되었다. 리셉션은 우리식으론 5층인데, 건물 입구에서 우선 높은 계단을 올라가야하고. 굉장히 작은 엘리베이터는 1층,3층,4층만 선다. 이런 구조에 어떻게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지가 신기할 따름이다. 캐리어가 있거나 유모차, 노약자들은 이용하기 매우 힘들다. 리셉션에 짐을 옮기는 것을 도와줄 수. 없냐고 문의를 했는데, 다소 불친절하게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리셉션에는 이용할 수 있는 커피와 티 그리고 화장실이 있다. 짐을 어떻게든 옮기고 며칠 머물렀지만, 여행할 때 짐이 없을 수가 없으니, 캐리어가 무겁거나 옛날 건물의 높은 클래식한 계단을 오르기 힘들다면, 추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