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텔 정문을 헷갈려서 한 바퀴 돌았다. lidl 슈퍼마켓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가야 정문이 나온다. 표지판이 눈에 띄게 만들어 놓으면 좋을 것 같다.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하다. 체크 아웃 후에도 짐 보관을 해주었다. 간단한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주방이 있다. 샤워실 3칸이 있었는데 아침 8시 저녁 6시 부근에는 사람이 많다. 침대 옆에 이것저것 올려놓을 수 있는 받침대와 스탠드가 있다. 문제는 교통인데.. 플릭스 버스를 타고와서 sloterdjk 역 근처에 있는 호스텔을 잡은 것이였는데 중앙역까지 가는 것이 좀 힘들다. sloterdjk까지 걸어가서 중앙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면 3.xx 유로 이고, 근처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21, 22번 버스를 타면 2.xx 유로 였던 것 같다. 교통비를 아껴보려고 중앙역까지 걸어가봤는데 1시간 정도 걸렸다. 공원을 통과해서 걸을 수 있어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은 걸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고흐, 국립 박물관은 12번 트램을 타면 갈 수 있다. 12번 트램을 타고 가다가 17번 트램이 나오는 구간에 환승하면 중앙역으로 갈 수 있다. 이곳에 숙박할때 7.5유로 gvb 24 이용권이 있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프런트에서 판매합니다. 24, 48 ,72 시간, 기타 여러 이용권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교통 편을 이용하더라도 좀 걸어야 해서... 스키폴 공항에서 캐리어를 끌고 온다면 조금 힘들 것 같다.
아 참고로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오실 분은 중앙역에서 나와서 lovers canal cruise를 지나 대로변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21번이나 22번을 타고 내려서 5분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