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숙소에 묵지 마세요. 가격이 싸고 룸컨디션도 괜찮아서 사실 좋은 평을 남기려고 했었으나, 마지막날 새벽 근무 직원에게 무시를 당했습니다. 셔틀 신청을 하기위해 밤 11:30분쯤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2~30 여분 기다려서 제 차례가 되어 데스크 앞에서 응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 뒤에서 온 손님이 끼어들어 여러가지 업무를 보길래, 기분이 불쾌해졌습니다. 직원에게 "얘기에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내가 먼저 와있었다" 라고 어필 하였지만, 기다리라고만 하였습니다. 매우 기분이 나빴으나 일단은 기다렸고, 제 뒤에 온 손님이 오히려 제게 사과를 하더군요 ㅋㅋ다른 손님에게 사과받는 황당한 상황. 그 손님은 프랑스인으로 짐작건대, 인종차별을 당한것 같아서 해당 직원에게 불만을 표출했으나, 사과는 커녕, 저는 옆에 앉은 다른 직원(영어도 못하고 새로온 신규직원임)이랑 얘기하는 줄 알았다며 궤변을 늘어놓길래 계속 싸우기만 했습니다. 말이 안통해서 그냥 됐다고 아돈케어 하고 돌아서니 둘이서 처웃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인종차별인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매니저한테 상황 얘기하니 다른 직원이 그 직원의 이런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다독여?주어서 기분은 풀렸지만, 파리는 이제 더이상 가고싶지 않습니다. 일반화의 오류는 안되지만 파리지앵이 너무 싫어졌어요. 돈 더 주고 서비스 확실한 곳을 갈겁니다. 이 호텔에서 내 돈주고 저같이 인종차별 당하고 싶으시면 추천드립니다~~~^^ (농담). 여기 위치도 너무나 안 좋은점 참고하세요. 싼만큼 택시값이 더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