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에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이스한 베트남 사람들, 유창한 영어실력과 친절함을 가진 호텔 직원들. 정말정말 친절하고 요청하는 부분도 다 들어주고.. 호이안이 너무 즐거웠어서 비행기표도 연장하고, 하루 더 묵었네요.
정말 너무너무 친절하고 좋았어서, 팁도 막 드리고 싶었는데. 하루 더 연장하고 노느라 돈을 다써서 프론트 직원분들께 팁 못드린게 너무 미안했음..
수영장 좋고, 방도 넓고 쾌적합니다. 룸서비스도 맛있음.
올드타운 걸어서 5분거리. 안방비치까지 가는 무료셔틀도 좋았고, 다낭공항갈때도 싼값에 데려다주는 셔틀을 예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점을 딱 두가지만 꼽자면, 화장실 콘센트에 드라이기 가 안꽂힌다는 점.. 전기코드가 우리나라에서 쓰는 돼지코처럼 된 두개 코든데. 화장실에 있는 콘센트는 중국,일본사람들이 쓰는 콘센트더라구여. 그래서 침대 옆에 있는 콘센트에 꽂아서 머리 말리고 다시 화장실가서 거울보고 하느라 좀 힘들었음.
+ 방음이 잘 안됩니다. 다른 부분이 다 너무 좋았어서 상쇄가 어느정도 되었지만, 방음이 심각해요.
위에 방에서 무슨 말 하는지가 다 들릴정도고, 복도에 있는 사람들 말소리, 엘리베이터 띵~하고 도착하는 소리까지해서, 소음차단이 거의 안되서 방안에 다 같이 공존하는 기분이 들어요. 강제로 아침 8시에 기상할 수 밖에 없는 환경임..
그것 빼고는 모든게 나이스 하고 좋았습니다.
소음문제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가고 싶을정도
다음에 호이안에 가게된다면 다시한번 꼭 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