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기가 매우 어렵지만, 내부는 한국인들이 매우 만족할 만합니다. 바닥과 벽면이 시멘트이지만 온돌처럼 따뜻하고, 라디에이터가 화장실에도 있어 추운 겨울에도 지내기 좋습니다. 커피포트도 무료로 제공되며 에스프레소 머신도 있습니다. 걸어서 벨베데레 궁전을 갈 수 있어 클림트 작품들을 보기 좋습니다.
다만 처음에 숙소를 찾을 때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 리뷰를 먼저 읽고 예약하는 분들 께서는, 숙박 최소 하루 전에 호텔로부터 온 메일을 읽고 주소 찾는 방법을 자세히 확인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리셉션 없이 바로 열쇠를 찾아 방으로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1) Belvederegasse 26 주소로 찾아간다. 2) 해당주소 정문의 우측에 있는 PIN 입력기에, 호텔에서 안내한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 또는 #을 누른다. 3) 자판기처럼 열쇠가 떨어지면, 호텔에서 안내한 주소(객실)로 이동하여 문을 연다.
추가적으로, 유럽의 다른 호텔들은 더블베드룸을 예약해도 싱글베드 2개를 연결해놓는 방식인데, 이 호텔은 완전한 더블베드를 제공합니다. 객실내 분위기는 스튜디오처럼 천장도 높고 깔끔합니다. 냉장고가 조금 약하여, 겨울철에는 창문에 음료를 보관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욕조는 없고 수동비데는 있습니다. 리셉션데스크가 없으므로 셀프 체크인을 해야하는데, 객실내 비치된 문서를 작성하는 방식입니다. 길옆의 문을 바로 열면 객실로 들어가게 되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