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과정에서 직원이 무례한 편이었어나, 사장님이 대신 사과해서 별일 아닌 것으로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야단맞은 직원이 제가 묵고 있는 방의 난방을 일부러 끄고 교대하여 우리에게 보복을 하였습니다. 새벽에 편안히 쉬지 못하고 잠을 설치게 되어 매우 불쾌합니다.
살다살다 무례한 직원이 사장님께 야단맞았다고 손님에게 난방으로 보복까지 하는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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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1시에 잠이 들었다가 새벽 2시에 너무 추워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바닥을 확인해 보니 저녁 7시경에 체크인 할 때부터 따뜻했던 방바닥이 새벽에는 냉골이 되어 있었습니다. 추위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직원에게 확인하러 내려가 봤습니다.
무례했던 직원은 퇴근하고 다른 직원이 교대하여 근무하고 있었습니다(교대하면서 난방을 끈 것으로 생각되는 상황...).
그 교대한 직원에게 온도를 높여달라고 요구하고 다시 돌아와서 1시간 정도 기다렸더니, 냉골이었던 방바닥이 다시 따뜻해지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무례한 직원의 난방을 끄는 보복으로 새벽에 잠을 설치게 되어 피해를 입은 것은 너무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전날 묵었던 해운대의 호텔에서는 직원이 손님을 배려하여 난방온도를 잘 조정해줘서 따뜻하게 잘 잤던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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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주차는 매우 비좁은 편이라, 늦게 도착하면 주차타워로 가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사장님이 발로 뛰면서 주차를 도와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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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비해 방이 큰편인 것은 장점입니다. 사장님이 호텔에 투자하고 친절하신 것에 해서는 인정합니다. 다만, 일부 무례한 직원이 호텔의 이미지를 완전히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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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해외 여행을 통해 많은 호텔에 묵었지만, 직원이 손님에게 보복한 경우는 처음이고, 잊을 수 없는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