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비행기 지연되고,, 일본버스 운휴되어서 엄청 고생한 일본여행이였는데 그래도 숙소는 정말 맘에들어서 기억에 남아요.
정말 친절하세요. 일정 꼬이는 바람에 급하게 기차예매한다고 정신없어서 여권도 잃어버렸었는데.. 숙소에 도착해서 기차역에 전화부탁드렸더니 찾아주셨어요. 종이에 숫자를 적어주시면서 이 번호를 역에 보여주면 여권을 주실꺼라고 쉽게 찾을수있게 도와주셔서 무사히 한국에 왔어요. 다음날 택시도 예약해 주시고 정말정말 친절하셨어요.
일어, 영어 둘다 잘못해서 걱정이였는데 번역기를 들고다니셔서 대화하는대는 어려움이 없었어요.
가이세키도 정말 맛있어요. 엄마,할머니 모시고 가는거라 걱정했었는데 두분다 맛있게 잘 드셨어요. 객실에서 가이세키를 먹을수 있어서 편하고 전통을 제대로 즐길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객실에 욕조가 있는 방이였는데 객실 욕조에서 온천하는것도 충분히 좋아요. 두명이서 발뻗고 들어갈수 있는 사이즈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프라이빗 욕실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모든 고생이 위안받는 느낌ㅠㅠㅠㅠ
숙소는 전체적으로 일본전통의 느낌을 온전히 보여주는거 같았어요. 정갈하고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고 있을거 다 있어요. 대형료칸에 가는것보다 잘한 선택이였던거 같아요. 아직도 다다미 냄새가 기억에 남아요.
정말 매력적인 곳입니다. 다음에도 벳부여행을 한다면 하루키에서 머물고 싶어요.
p.s 여권찾을수 있게 도와주신 료칸 직원분,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왔네요. 다시한번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