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 최고예요
2019년 1월 29일
추천합니다.
찾아가면서는 너무 시골이라고, 밤에 가로등도 제대로 없는 깡촌이 아니냐고 생각했지만, 다케오온센 역에서 택시로 800엔 정도, 버스로도 금방입니다. 다만 버스는 자주 있는 편이 아니고 막차도 일찍 끊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일본 버스가 다 그렇듯 매우 친절하게 내릴 곳을 잘 가르쳐 줍니다. 호텔은 생각보다 커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3층에 크진 않지만 온천이 있고, 투숙객이 아니면 이용요금이 1000엔, 투숙객이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그 절반도 안하는 것 같네요. 그저 수건이용료 뭐 이런 정도였던 것 같은데.. 체크아웃할 때 같이 청구됩니다.
호텔 뒷산이 꽤 인상깊은데요, 쌍봉낙타 등 처럼 생겼어요. 그 아래 작지만 차밭도 있고, 꽤 큰 야외풀, 그 옆에 하얀 교회도 있습니다. 겨울이라 쉬지만 여름에는 할지도 모르겠네요.
다케오 도서관, 신사 쪽으로 걸어서 십여 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신사 뒤에 3000년 되었다는 녹나무도 다 근처입니다.
다다미 방에 이부자리를 펴는 방이었는데, 다른 침대보다 더 편하게 잘 잤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나쁠 것이 없습니다.
진혁
진혁 님, 1박 가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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