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치:호텔을 처음 방문할 때는 찾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사실은 처음에는 무척이나 힘이 들었습니다. 근처를 몇 바퀴 돌은 후에나 찾을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처럼 간판이 보기 쉽게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나가면서도 몰랐음 ㅠㅠ, 바로 옆에는 룩호텔이 있었고 대각선 편으로는 바로 국립 대만 박물관이 있어 처음엔 찾기가 어려워 그렇지, 알고 나면 너무나 쉽고 적당한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 후에는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대략,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며(나중에는 빠른 걸음으로 7분내), 저녁에 시먼딩역 부근까지 걸어서 구경을 했습니다(시먼딩 허드슨 호텔인가? 하는 한국인이 많이 묵는다는 시먼딩역 바로 위에 있는 호텔까지는 10분 정도 걸림). 아무래도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가까운 것이 많은 장점있어 편리했습니다.
2. 서비스:1층에 조식을 위한 장소가 분위기 있게 마련되어 있지만, 선택을 안했습니다(이유 인 즉 대만엔 먹거리가 아침 일찍부터 오픈을 하기 때문에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나면 배가 불러 다음 먹거리 여행 시 착오가 발생 할 까하는 우려로 인하여). 조식 이 후에는 카페로 운영이 되는 듯 합니다. 안내 데스크에서 항상 친절한 미소로 인사를 하지만, 별도로 서비스를 받을 일은 없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가방을 맡아 주었으며 체크아웃 시에도 가방을 맡아 주기도 합니다. 매일 청소를 해주며, 사용한 소모품은 모두 새로 교체해 줍니다. 소모품도 너무 깔끔하고 모양도 예쁘답니다. 냉장고에 물 4개와 음료수 2개를 매일 제공하여 관광을 마치고 호텔로 복귀하였을 때 시원하게 마실수 있었습니다.
3. 편안함: 실내는 비좁지 않은 편이며(창문이 없는 것이 흠이지만 다른 호텔에 비해 결코 좁지 않다는), 샤워부스와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물줄기는 강하게 나오며 배수도 시원하게 됩니다. 다른 여행객들은 소음때문에 걱정이었다는 말 들을 많이 듣고 갔는데 전혀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게 잤습니다만, 침대가 어딘지 모르게 불편하여 잠을 자꾸 깼지만, 시설의 문제는 아니고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듯 합니다.
4. 관리상태:청소를 매일 해주지만, 창문이 없는 실내의 특성상 먼지가 많은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먼지가 많은 것, 또 미세 먼지도 많은, 대만의 불편은 감수해야 할 듯합니다. 휴대폰이나 패드를 테이블에 잠시 놔두면 먼지가 금새 쌓이는 것이 보입니다. 제가 좀 많이 예민한지라 하지만 같이 간 친구는 전혀 불편해 하지 않았습니다. 기관지가 안 좋은 사람은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비데가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 용변 후 깔끔하게 뒤처리가 가능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