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료칸입니다.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선택했는데 숙박비가 아깝지 않을만큼 너무 좋았어요. 직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넘나 젠틀하게 대해주셨어요. 독채가 아닌 테라스형이었지만 다른 료칸들에 비해 훨씬 컸어요. 긴몬코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것은 하나하나 신경쓴듯한 수많은 소품들이었어요. 특히 부들부들한 생활복과 점퍼, 실내화는 사오고 싶을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당. 담요도 너무 예쁘고 따듯했어요. 사전에 게스트 성별을 물어보길래 왜인지 궁금했는데 옷은 물론 어메니티까지 여성용, 남성용 귀여운 파우치에 따로 담아두셨어요. 온천도 작은전세탕에서 한번, 큰전세탕에서 한번, 객실내 온천에서 한번 세번이나 했는데 다 너무 좋았어요. 가이세키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왔는데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메뉴 나올때마다 친절히 설명해주십니당. 단하나 아쉬운것은 송영버스가 없어서 오가는데 택시비가 든다는점이지만 그것외엔 모두 완벽했어요. 묵는 사람들은 일본인, 한국인, 중국인 다양했어요. 그치만 식사할때 빼고는 딱히 다른 숙박객과 마주치진 않았어요! 다음에도 꼭 한번 더 묵으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