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엔 오래된 모텔들, 심지어 영업 안 하는 곳들도 있을 정도로 좀 을씨년스럽지만 호텔바라한 혼자 독보적인 멋진 새 건물을 뽐내며 서 있습니다. 주위에 놀 거리 먹을 거리는 희박하지만, 50미터 거리에 편의점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방 내부는 가성비 극강인 컨디션으로, 기본형 방에 욕조에 전자레인지와 와인잔, 소파, 라텍스 침구까지 구비되어 있으며, 리모델링 아닌 신축 느낌입니다. 다만 큰 단점은, 동절기에 너무 춥다는 것으로, 에어컨만 있고 난방기가 설치되어있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대신 전기장판이 침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전기장판이 맞지 않다보니 좀 추웠습니다. 그래서 프론트에 연락했더니 온돌을 은은하게 틀어주셔서.. 온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방에서는 온도조절은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