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1층을 2일 사용했는데 커다란 안방만한 크기에 화장실 있고 현관 겸 주방있고(하루 64,000원).
위치 빼곤 모든게 다 좋았어요.
1. 위치가 외진 곳이라 주변 식당 등을 간다거나 대리기사, 택시 등을 부르기는 좀 불편 - 주인아저씨가 어찌 친절하신지 식당까지 태워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저희가 미안해서 그냥 회떠와서 발코니에 먹었어요. 약간 춥지만 오히려 바다보면서 좋았고. 주변 구조라 해수욕장, 망치해변까지 걸어서 15-20분 정도 걸리는데 걷는길은 좋지 않아요.
회는 지세포항까지 차로 10분 정도 나가서 해림호횟집 이용했는데 사장님, 사모님 모두 친절, 이 동네 회는 모두 자연산입니다. 참돔 5, 돌멍게2, 해삼1, 계8만원에 조개국물 서비스까지 주셔서 실컷 먹었어요.
2. 주인아저씨 친절합니다.
3. 펜션은 약간 오래된듯 하지만 지내는데 관리가 잘 돼서 전혀 문제 없습니다.
4. 발코니 앞에는 바다까지 야자수가 있는 풀밭이 있지만 내려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풀밭아래로 보이는 바다와 파도소리와 상큼한 바람은 너무 좋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어둑할 무렵의 조용한 바닷가 펜션, 떠나오기 아쉬웠고 정말 오랫동안 있고 싶었어요.
겨울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아 너무 조용하고 발코니에 앉아 바다보면서 맥주, 커피마시는데 아침최저가 영하로 살짝 내려간 1월인데도 그리 춥지 않고 약간 찬바람이지만 봄이 살짝 느껴져서 추운줄도 모를 정도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