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를 봐서는 15년 이상 된 호텔로 보이는데, 관리가 아주 잘되고 있어 매우 청결합니다. 매일 해주는 방청소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본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어 걸어서는 20-30분 정도 걸어야 하고, 밤에는 가는 길이 밝지 않아 여자끼리 걷기에는 무서울 것 같습니다. 이것 때문에 저녁을 먹을 때 문제가 있는데, 호텔 레스토랑은 너무 비싸고 시내까지 가기에는 택시도 잡을 수도 없고(호텔에서 콜해도 못 잡습니다), 렌트카가 있다면 쉽게 오갈 수 있으나 운전자가 술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이탈리안, 아시안, 미국식 등 레스토랑 블럭이 있어 4박 중 2번이나 이 블럭에서 먹었는데 프랑스까지 와서 이런 것들 먹기에는 확실히 아쉽습니다. 수고스럽더라도 시내 레스토랑 가시길 추천하고, 특히 저녁 레스토랑은 예약 필수!!! 입니다. 레스토랑 가보면 자리 텅텅 비어 보이는데, 식사하고 있다보면 정말 자리가 꽉 찹니다. 아마도 본 시내 쪽에 레스토랑 갈곳이 별로 없기 때문인 듯..
그리고 객실 내 냉장고가 아주 작습니다. 2L 생수병 3병 정도 밖에 안 들어가고, 아주아주 시원하게는 안 됩니다.
아무튼 호텔 위치는 아쉽지만, 관리, 서비스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