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2015 - 12/23, 2015까지 4박을 숙박했읍니다. 조식이 별로라고 하여 좀 걱정했는데, 가격 대비하여 만족스럽게 배부르게 잘 먹었읍니다. 종류는 많지 않으나, 조식으로는 그 정도이면 괜찮았읍니다. 그리고 룸 공간이 좁다는 말이 많았는데 서양인들은 그럴 수 있으나, 173 cm인 저는 자는데 편안했고, 트윈베드가 떨어져 있었는데 그 사이에 여행가방을 눕혀 놓고도 공간이 남으며, 침대 밑에 캐리어를 넣어두거나 세워두면 더 여유 공간이 확보되겠지요. 아무튼 공간이 충분치는 않으나 그렇다고 너무 좁은 공간은 아닙니다. 창가의 방이었는데 창문을 닫으면 바깥 거리의 소음이 저희 방은 안 들렸읍니다. 신경이 예민한 분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잘 잤읍니다.
직원들이 영어를 잘해서 의사소통에 편합니다.TV가 안되어 이야기했더니 당일은
조치가 안되고 다음날 조치가 되었읍니다.TV 채널이 1개만 나오는 것은 좀 아쉬운 부분이지만, wifi가 원활하여 한국 드라마를 스마트폰으로 ucc로 보곤 했으니 별 문제가 없었읍니다. 새벽에 마드리드 공항으로 가야했기때문에 전날 taxi 부탁을 했더니 check-out후 taxi가 근처에 기다리고 있다고 안내해주었고, 위치를 잘 못 알아들으니 나이 드신 당직 여직원이 택시 있는 곳까지 친절하게 나와서 알려주셨읍니다. 방에 따라 차이가 나는 지 모르겠으나, 저희 경우는 모든 게 만족스러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