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돈으로 40만원 가까이 금액을 지불했는데, 방은 완전 옛날 중국 호텔 처럼 낡고 붉은 카페트에 침대는 오래되었고, 실내 슬리퍼는 2프랑 밖에 안한다며 싸다고 하면서도 서비스로 주지도 않고, 구매해야만 제공한다는 호텔직원도 어이 없었습니다. 10시에는 리셉션에 아무도 없고 문이 잠기니 카드키로 출입해야하는 시스템도 이상했고, 호텔에 붙어있는 성인용품 파는 가게도 호텔이라기 보다는 저렴이 모텔같은 이미지 였습니다. 루체른에 더 저렴하게 묵은 호텔에 비해 완전 질적으로 더 별로 였고, 아침 조식에 포함된 음식 가지수도 더 적었고, 오믈렛 같은 즉석요리해주는 코너도 없었습니다.
공짜 와이파이 외에는 뭐 하나 포함된 것도 해주는 것도 없는 ... 그렇다고 호텔 직원들이 딱히 친절해 보이지도 않고..
3시 전에는 절대 check in 도 안된다 하고, check out은 11시에 칼같이 하라고 강조하는 정말.. 가격대비 완전 x 밟은 느낌의 호텔이었습니다.
차라리 기차타고 2시간 가더라도 루체른 호텔로 다시 가는게 백번 나을 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