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자체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위치도 펍스트리트랑 나이트마켓이 코앞이라 밤에 무섭지 않게 다닐수 있었고, 방도 크고 벌레도 없었고 침대도 좋았습니다. 수영장도 사람이 거의 없어서 수영하기 아주 좋았는데 수영을 계획하신다면 오전에 하시길 추천드려요. 오후에는 수영장에 해가 들어서 피부가 많이 탈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조식도 맛있었고, 스태프도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툭툭도 호텔에서 예약해서 탈수있는데, 캄보디아 첫 여행이고, 돈을 좀 더 주더라도 확실히 신원 보증된데서 타자라는 어머니의 주의에 따라 종종 이용했습니다. 앙코르왓 선라이즈 왕복 8달러, 스마일 오브 앙코르쇼 왕복 8달러였고, 외부에서 이용하는 것에 비하면 60프로쯤 비싼 가격인것같은데, 흥정할 필요도 없고 툭툭 기사님도 유니폼 입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값어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소통이 잘못되어 약속된 장소에서 못 만날 뻔했는데 호텔에 전화해서 해결할 수 있으니 좋았고요. 호텔은 다 좋은데 좀 많이 시끄럽습니다. 20시-22시에 호텔 옆 바에서 레이디보이 쇼를 해서 음악소리가 매우 시끄러운데, 이 시간에 조용한 휴식이 필요하신 분이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22시 이후에도 밖에서 쿵쿵거리는 음악소리가 전보단 약하긴 해도 계속 들리는데,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잠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리뷰에서 엘리베이터 없다는 글을 봤는데 엘리베이터 생겼습니다. 도착 전에 공항 픽업 무료이니 메시지로 미리 예약하길 추천드립니다. 공항 픽업 덕분에 매우 편안하고 안정감있게 호텔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