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이었고, 조식포함해서 2박3일 예약해서 지냈습니다.
번잡하지 않은 곳에 있어서 숙소가 시끄럽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한밤에는 약 200미터쯤 떨어져 있는 뒷길에서 가끔씩 지나가는 차소리가 파도소리처럼 들렸습니다.
숙소는 깨끗하다, 청결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비치된 컵으로 물을 마시려는데, 전에 우유를 마신컵을 물로만 닦았는지, 우유냄새가 남아있기도 했습니다.
조식은 빵과 우유, 치즈 등을 제공하는데, 맛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지급한 비용에 비하면 그보다 더를 바랄 수는 없다는 생각도 들고, 아침에 문여는 식당을 찾아다닐 것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먹을만하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