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아누크빌여행은 지역이나 호텔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모험적인 자유여행으로 시작 되었다.
숙박은 3곳을 이용했는데, 2곳은 시나누크빌 시내쪽에 한곳은 속사리조트를 정했다. 가격면이나 위치에서 코롱에 위치한 속사를 중점으로 여행을 시작 하였다. 그러나 속사리조트에 대한 너무나 부족한 정보 부족으로 리조트에 들어 가기부터 험난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소사리조트와 메일을 통해 65부두라는 곳을 알았으나, 세렌디피티에 위치한 항구에서 코롱뿐만 지역섬들을 운행하는 배들이 있다고 해서, 전날 1인당 섬 왕복 20불에 예약을 하고 당일 항구를 가보니 속사리조트는 코롱섬에서 반대편에 위치해, 속사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배를 이용해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금액은 편도 20불 왕복 40불이며 배도 이곳이 아니라 변두리에 있는 65부두라는 곳이라고 한다. 따라서 거기를 가려면 시내에서 툭툭이를 타고 또 이동해야 한다.
우리는 일단 세렌디피티에서 코롱까지 가는 배를 타고(1시간) 도착하니 속사비치까지 이동할 사람들을 모우는 호객행위를 하는 보트택시가 있었다. 금액은 편도 8불, 외국인 6명이 타고 50분정도 이동하니 속사비치에 도착했다. 속사비치는 속사리조트공화국 같은 분위기로 길은 케리어는 절대 끌수 없는 모래로 되어 있다. 도착하면 형식적인 리조트 소개, 방까지 이동시 벨맨 없이 손님이 직접 이동해야 하며, 방은 조그마하고, TV는 물론 없다. 주위에는 가게가 없어 미리 간식거리를 사가지고 가야 겠다. 저녁에 생맥주를 시켰는데 시아누쿠빌에서는 0.5불-1불 하는 것을 여기서는 2.5불을 받고 있었다. 섬이라 그럴거라 생각하겠지만 코롱에서도 병맥주가 1불하고 있었다.
우리는 다음날 택시보트를 25불에 예약하고 코롱까지 왔다. 넉넉히 4시배를 예약하고 해변을 다녀보니 바로 속사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배를 이용하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 생각했다.
다시 정리해 보면 속사리조를 이용하려면 시내에서 툭툭이를 이용 65항구에서, 리조트만 왕복하는 40불하는 배를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적어도 한사람당 45불 정도는 추가 이용해야 한다. 숙소주변은 가계등 아무것도 없으니 간식 및 맥주등을 준비해가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속사리조트만은 조금 민민한 는낌이 있는데 코롱을 방문하면 세렌디피티해변과는 다른 뭔가가 있습니다. 아주 작은 초등학교도 방문할 수 있고, 분위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