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갖고 일찍 도착했지만 오버부킹으로 숙박을 할 수 없었다. 우리는 1박만 예약을 했기때문에 그런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이후에 온 숙박객들은 모두 2박 이상인듯 다들 순조롭게 체크인을 했고 굉장히 불공평하다고 느꼈다. 직원은 적당히 친절하고 사무적이었다. 원하는 곳에 숙박을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실망이 컸다. 조금 떨어져있는 다른 호텔(단순히 비교했을때 가격은 더 비쌌음)에 숙박할 수 있다고 했지만, 나는 이 비용을 지불하고 다른 호텔에 묵을 생각이 없어서 환불을 요청했다. 호텔측의 head와 상의하는 등등 그날 우리의 2시간이 없어졌고, 낮이 짧기 때문에 밖은 깜깜해졌다. 한국에 돌아와서 호텔스닷컴과 환불절차를 진행했고, 내가 낸 비용에 대한 100% 환불을 받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내가 겪은 불편과 뺏긴 시간에 대한 보상은 없기 때문에, 기대했던 숙소였지만 실망이 매우 크고 아쉬웠다. 그들은 내가 도착하기 전에 오버부킹과 문제에 대한 연락을 했어야 한다. 미리 받은 안내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시스템과 응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