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 최고예요
2019년 10월 22일
또 방문하고 싶은 의사 100%인 완벽한 료칸.
최근 엄마의 심신이 많이 지친 상황이라 휴양 겸 준비했던 여행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말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엄마가 무척 즐거워하셨고, 숙박하는 내내 직원 분들 칭찬을 끊임없이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모녀여행이었지만, 다음에는 가족여행으로 또 이 곳을 찾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0^
저희가 역에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체크인보다 5시간이나 이른 시간에 찾아가 짐을 맡겼는데도, 게다가 중간에 짐이 너무 무거워 또 한 번 찾아가서 짐을 맡겼는데도, 무척 친절하게 대응해주셨습니다. (체크인 후 이것저것 설명해주신 여자 직원분, 석식/조식 때 식사를 준비해주신 남자 직원분께 감사드립니다. 엄마는 두 분의 친절함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고 하십니다♡)
역에서부터의 거리도 좋습니다. 도고 온천 역에서부터 상점가를 구경하며 걸어가니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주변의 다른 관광지들과도 가까워서 산책으로 돌아다니기 좋았습니다.
마침 대욕장을 이용하는 다른 투숙객이 없었던 터라 대욕장도 거의 전세낸 것처럼 사용할 수 있었어요. 오후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아침에 한 번, 쏠쏠하게 이용했네요.
가이세키와 조식도 정말 너무나 완벽했습니다. 시각적으로도 굉장히 아름답고 귀여운 구성이었고, 맛도 뛰어났어요. (엄마는 결국 막바지에 나오는 밥은 아예 못 드실 정도로 행복하게 즐기셨답니다.)
그동안 제가 가본 료칸 중에서 단연 최고의 추억을 제공해준 료칸입니다. 항상 웃으며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두 직원분께 정말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국 후에도 엄마가 가족들에게 료칸 이야기만 할 정도로 좋아하시는 걸 보니, 이 료칸을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여행지는 전혀 이야기를 안 하시는데... 지금도 료칸 이야기만 하고 계십니다. (^0^) 다음에 가족 여행으로 꼭 다시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HYEJIN
HYEJIN 님, 1박 가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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