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나이트클럽 베스트 7

란콰이퐁 지구의 중심에 있는 볼라 클럽은 디자인과 음악의 방향성 면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댄스 뮤직의 최첨단 명소로 입지를 굳건히 한 곳이에요.

볼라에서 즐기는 밤에는 두 개의 룸에 가봐야 해요. 바로 상업적인 힙합 음악을 트는 메인 룸과 강렬한 베이스의 하우스 및 EDM을 트는 룸이죠. 볼라의 무대를 장식했던 세계적 수준의 DJ들로는 로랑 가르니에, 데이브 클라크, DJ 하이프 등이 있어요.

셀라비 홍콩은 쿵쿵대는 음악을 틀어주는 클럽 라운지와 스카이 바, 고급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른 사교계 명사들과 함께 나이트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셀라비 홍콩에서는 댄스 룸에서 파티를 하고, 소호의 어떤 환상적인 바도 부럽지 않은 테라스에 나가서 칵테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아요. 음악은 골고루 틀어주는 편이어서 금요일에는 파티 팝 위주이고 토요일에는 베이스 중심의 하우스 뮤직 위주예요.

클레이는 6000제곱피트가 넘는 넓은 공간에 유행에 민감한 엘리트들이 모여드는 인기 나이트클럽이에요. 내부 공간은 세련된 인테리어에 손님 취향에 맞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원하는 곳에서 즐길 수 있어요.

댄스 플로어에서 춤을 추거나 위로 올라가면 VIP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돔 페리뇽 샴페인 라운지를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 이곳은 D&B 사운드 시스템과 하이테크 레이저를 자랑하죠. 플레이는 시에라, 스크릴렉스, 비오비, 샌더 클레이넨베르그, 파울 반 디크, 아프로잭, 케스케이드 같은 유명 음악인들이 공연했던 곳이기도 해요.

드래곤 아이는 과감하고 멋진 스타일의 사람들이 홍콩을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에요. 모델, 유명인, CEO들이 라운지 클럽을 자주 찾고, 분위기가 좋은 밤에는 쉽게 대화가 이어지고 친구도 사귈 수 있죠.

미니멈 차지가 있는 테이블을 예약해야 하고 샴페인을 몇 병 정도 따주는 게 좋긴 해요. 디자인 테마는 중국풍의 홍등처럼 독특한 아시아 느낌의 어둡고 세련된 스타일이에요.

드롭 홍콩은 니치 음악 스타일을 즐기려는 음악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어요. 뉴 재즈, 개러지 및 클래식 하우스 같은 음악을 밤새 들을 수 있는 곳이에요. 소호의 우아한 바에서 한 차례 마신 좀 더 나이 지긋한 손님들이 펑키한 분위기를 즐기러 드롭으로 향하죠.

장소 자체가 상당히 멋있어요. 바와 클럽의 중간 정도 되는 느낌에 자그마한 댄스 플로어도 있고, 신사들의 클럽을 연상시키는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음료 목록에는 탁월한 시그니처 칵테일들도 포함되어 있어요. 댄스 플로어에서 땀을 흘리지 않아도 클럽 분위기에 젖어 들고 싶을 때 좋은 곳이에요.

리츠 칼튼 홍콩의 오존은 클럽이라기보다는 라운지이지만, 멋진 미니멀리스트 하우스의 라이브 DJ 무대가 있는 실내 섹션을 선택한다면 춤추지 않고는 못 배기는 곳이기도 하죠.

대부분은 루프탑 섹션에 가려고 118층까지 올라가지만, 두 장의 유리 패널과 제한된 좌석 때문에, 초현실적인 디자인과 고급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내부를 더 추천하고 싶어요. 오존은 신나는 음악을 틀어주는 나이트클럽과 고급 칵테일 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행복한 곳이에요.

타즈마니아 볼룸은 멋진 클럽 분위기와 당구와 탁구와 같은 많은 실내 게임이 결합된 곳이에요. 음악은 밤새도록 재즈 스타일의 보컬 하우스 R'n'B와 힙합이 주로 연주되고, 밤이 더 깊어지면 헤비 베이스 곡들이 이어져요.

전망을 즐기며 독한 술을 마시고 싶다면 야외 테라스로 가서 홍콩의 번화한 센트럴 지구를 감상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