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 베이 지역에 위치한 거대하고 다채로우며 초현실적인 공원이에요.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걸 꼽으라면 유명한 슈퍼트리 구조물일 거예요. 슈퍼트리는 가든 위로 펼쳐진 멋진 스카이워크를 선사하고, 추운 산악 기후를 재현한 대형 조개 모양의 온실도 있어요.

그 안에는 수백가지의 나무와 식물이 있어서,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아이와 성인 모두에게 멋진 여행지이고 놀라운 경치를 보면서 한숨 돌리려는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랍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싱가포르의 로맨스 베스트 9싱가포르에서 아이들과 즐기는 베스트 10에 소개된 하이라이트(여기에서 싱가포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 그로브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해안가 매립지 250에이커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요. 공원 바로 맞은 편에 있는 마리나 베이 샌즈 꼭대기에서 보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엄청난 규모를 가장 잘 가늠해볼 수 있을 거예요. 쉽게 갈 수 있는데요. 호텔까지 가는 보도를 통해 걸어가면 높은 곳에서 조망할 수 있고, 아니면 약간 더 긴 강변 산책로를 통해서 두 개의 돔 근처에서 공원에 입장할 수도 있어요.

공원 주변 산책에는 한 푼도 들지 않지만, 온도 조절이 되는 온실에 입장하거나 슈퍼트리 사이를 걸으려면 입장료를 내셔야 해요. 강철 프레임의 '나무' 식물은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장관을 연출하는 주역인데요. 12그루의 거대한 금속 구조물은 중앙에 배치되어 있고 나머지 6그루는 가든의 다른 부분에 배치되어 있어요.

200종이 넘는 식물과 꽃들 이 키 큰 정원의 외부를 덮고 있죠. 밤에는 19:45 그리고 20:45에 두 번 슈퍼트리를 중심으로 정원의 조명과 음악 쇼가 펼쳐지는데요. 나무들이 공원에 빛을 비추면 마치 현대의 동화 속에 있는 느낌이 든답니다.

전망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세 그루의 나무를 연결한 25미터 높이의 산책로를 걸어볼 수 있어요. 중심에 있는 50미터의 나무에서는 마리나 베이뿐만 아니라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죠.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온실

시원하게 쉬고 싶다면 클라우드 포레스트로 가보세요. 좀 더 작은 조개 형태의 구조물에는 열대 고산지대에서 번성하는 식물들이 35미터 높이의 산을 덮고 있는 곳이에요. 올라가기가 힘들까봐 걱정하지 마세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안개 사이로 올라가면 식물과 난이 이룬 벽 너머로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요.

플라워 돔도 캘리포니아와 지중해처럼 더 건조한 지방을 재현하여 외부보다 시원해요. 이 거대한 온실에서는 아프리카의 바오밥, 스페인의 올리브 나무, 호주의 캥거루 발톱 같은 식물과 함께 전 세계를 두루 여행해볼 수 있답니다.

두 온실 입장료는 각각 성인 S$28, 어린이 S$15입니다. 플라워 돔 안에는 직접 재배한 허브와 야채를 사용하여 요리를 만드는 지중해 식당인 폴렌도 있어요.

정원의 또 다른 곳들

베이프런트 MRT를 통해 도착하면 드래곤플라이와 킹피셔 호수를 먼저 지나게 되는데요. 시간이 충분하다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여기 살고 있는 많은 새와 곤충을 구경해보세요.

오랜 세월에 걸쳐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정착한 싱가포르이니만큼 각기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콜로니얼 풍의 식물과 나무로 꾸며진 네 개의 정원이 이어져 있답니다.

폴렌 이외에도 캐주얼 레스토랑들이 아주 많아요. 샌드위치와 스낵을 파는 카페 크레마, 슈퍼트리 푸드홀이 있고, 사테 바이 더 베이는 이름 그대로 사테와 다양한 그릴 요리를 제공한답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의 교통과 고층 건물들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전 세계의 원예를 탐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을 선사한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멋진 건, 슈퍼트리,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 돔이 이전에 본 적 없는 방식으로 식물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는 것이죠.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주소: 18 Marina Gardens Drive, Singapore 018953, Singapore

운영 시간: 매일 오전 09:00~21:00, 야외 정원 매일 05:00 ~ 02:00 개장

전화: +65 6420 6848

Paul Smith | 여행 마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