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의 무료 즐길거리 베스트 10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은 큰 황금별 안에 손자국, 서명, 명패를 새겨서 유명한 배우와 영화 제작자를 기념하는 곳이에요. 할리우드대로에 위치한 이 지역은 보도를 따라 카메라를 들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찾는 관광객들로 가득해요. 또 다른 인기 있는 랜드마크는 1927년 이래 최신 할리우드 영화를 선보인 TCL 차이니스 시어터예요.

할리우드 보울에서 동쪽으로 약 4km 떨어진 그리피스 파크는 미국에서 가장 큰 시립공원 중 하나예요. 하이킹, 골프, 사이클링, 승마를 비롯한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이죠. 80km가 넘는 트레일들이 있으며, 그 중 많은 트레일이 공원 내 폭포와 석호에 가까워요. 로스앤젤레스 동물원 및 식물원의 희귀한 야생 동물을 구경하고 그리스 극장에서 콘서트를 관람하고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로스앤젤레스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요.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는 우주여행, 환경, 다양한 시대의 발명품을 다루는 대화형 박물관이에요. 항공, 우주 전시회에는 아폴로 16 미션 우주복, 제미니 11 캡슐, 1992년과 2011년 사이에 궤도를 이동했던 우주 왕복선 인데버 등 인상적인 전시물이 많아요. 현장 IMAX 극장에서 몰입형 영화 경험을 즐기고 과학 실험실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수행하고 수족관에서 희귀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요.

로스앤젤레스 시내 어디서나 13.4m 높이의 글자로 이루어진 상징적인 할리우드 사인을 볼 수 있어요. 1923년 리산에 세워진 이 사인으로 이어지는 3개의 하이킹 코스가 있으며, 가장 짧은 코스는 4.8km 정도 길이에 그리피스 천문대 주차장에서 시작돼요. 정상까지 하이킹하기가 너무 힘들면 이 랜드마크를 잘 볼 수 있는 레이크 할리우드 파크로 가세요.

러니언 캐니언 파크는 까다로운 트레일과 로스앤젤레스 시내를 조망하는 정상의 전망으로 하이킹 애호가들을 매료시키는 곳이에요. 약 65헥타르 면적의 공원에는 약 1.6km에서 5.6km 사이의 여러 왕복 노선이 있어요. 공원 전체에 목끈을 하지 않아도 되고 물그릇이 마련되어 있어서 개 주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하죠. 체력 수준에 따라 러니언 캐니언 파크 정상에 도달하는 데는 약 1.5시간이 걸리고 도시를 내려다보는 벤치에서 다리를 쉴 수 있어요.

애넨버그 스페이스 포 포토그라피는 디지털과 인쇄 작품의 상설 및 순회 전시회를 개최해요. 2009년에 설립된 이 박물관은 930제곱미터의 건물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인쇄와 디지털 프로젝션 갤러리로 나누어져요. 갤러리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진 테마로는 스포츠, 여행, 최신 이슈, 야생 동물 등이 있어요. 일부 전시회에는 관람 경험을 향상시키는 음악과 단편 영화가 통합되기도 해요. 애넨버그 스페이스 포 포토그라피는 연중 내내 유명한 사진작가들의 워크숍, 포트폴리오 리뷰, 대화도 주최하고 있어요.

할리우드 포에버 세미터리는 많은 유명인, 작가, 감독, 스튜디오 소유자의 마지막 휴식처예요. 약 25헥타르 면적의 부지를 산책하면서 조니 라모네, 제인 맨스필드, 루돌프 발렌티노, 세실 비 데밀과 같은 아이콘들의 정교한 묘소, 지하실, 벽감을 구경해보세요. 여름 동안 할리우드 포에버 세미터리에서는 발렌티노의 묘에 영사된 클래식 영화를 볼 수 있는 주말 이벤트인“시네스피아”를 개최해요.

그레이스톤 맨션은 웅장한 튜더 왕조 건축 양식과 주변 정원 덕분에 할리우드 영화와 TV 쇼에서 자주 등장해요. 스파이더맨과 엑스맨 시리즈, 위대한 레보스키, 이레이저헤드 같은 블록버스터에서 본 적이 있을 거예요. 베벌리 힐스에서 가장 큰 저택 중 하나인 이 맨션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지 않지만 무료로 공원을 둘러볼 수 있어요.

더 브로드는 2,000개 이상의 전후 및 현대 걸작품을 전시하는 현대 미술관이에요.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위치한 이 미술관의 모든 전시회는 일 년 내내 무료로 방문할 수 있어요. 가장 인상적인 전시 중 하나는 야요이 구사마의 인피니티 미러 룸인데요. 화려한 LED 조명이 거울 방에서 45초 동안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 몰입형 설치 예술이에요. 대기열이 다소 길어질 수 있으므로 대기 시간을 피하려면 일찍 도착하세요.

애벗 키니 대로와 베니스 비치 브로드워크 사이에 있는 베니스 캐널스는 파스텔 색조의 맨션들과 보행자 다리의 목가적인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에요. 1905년 백만장자 애벗 키니가 지은 이 산책로는 붐비는 보드워크를 벗어나 조용한 산책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예요. 햇볕 아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베니스 캐널스에서 가까운 도보 거리에 베니스 비치와 머슬 비치 체육관으로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