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샌프란 호텔비가 장난 없었다. 미리미리 계획하면 모르겠으나 나 처럼 몇일 전에 샌프란에 호텔을 잡는다는게 생각보다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다.
3,4성급 호텔은 하루밤에 죄다 40만원이 넘고 백만원이 넘는 호텔도 즐비했다. 결국 구하다 구하다 호텔8을 구했고 하루에 약 25만원에 이틀을 묵었다.
물론 혼자 지내기엔 너무 아까웠지만 대안이 없었기에...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우선 위치는 아주 좋다.
샌프란 다운타운을 둘러보기엔 아주 훌륭한 장소다.
그래도 다행히 잘만한 숙소다.
조식을 준다. 단, 기대는 말라. 우아하게 분위기 잡고 먹는 조식 보다는 살기 위해 먹는거지.
단점은,,
호텔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모텔이나 인 정도수준.
미국특유의 세제 냄새 같은 방에서 퀘퀘한 냄새가 나고 전반적으로 수준이 좀 떨어진다.
결론적으로,
샌프란 조사를 전혀 안 하고 와서인지 터무니 없이 비싼 호텔비에 숙박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었지만,
다행히 잘만은 했다. 5성이나 4급 호텔은 두달전에 예약을 하던지 아니면 슈퍼에잇에서 자 보라.
영화에 나올것 같은 오랜된 방에서 추억을 만드는것 또한 색다른 경험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