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누사두아 해변에 근접해있어 뷰라던지 워터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좋으나, 객실과 서비스는 훌륭한 편은 아님. 특히 호텔앞에 항시 대기 중인 택시기사들을 조심하세요. 싸게 해준다며 바가지를 씌웁니다. 저도 첫날 택시에 두번이나 당했는데, 누사두아 해변 근처 호텔들은 덴파사르 공항에서 이십분 이내에 갈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고 공항 택시를 이용하면 10불 정도면 됩니다. 이 사실을 나중에 안 저는 공항에서 흥정을 하는 사기꾼 택시에 300,000 루피아 플러스 짐 들어준단 명목으로 50,000 루피아 해서 세배정도의 금액을 냈습니다.
게다가 첫날 도착해서 호텔에서 불러준 택시를 타고 스미냑에 갔는데 편도로 호텔에서 룸으로 180,000루피아를 달아논 상태에서 택시 기사의 농간에 넘어가 스미냑에서 호텔로 어떻게 올거냐 자기가 기다렸다 태워오겠다며 호텔에 180,000 주지 말고 자기한테 총 300,000루피아를 달래서 전 그전에 공항 택시요금에 비해 기다린 시간 세시간 가량을 생각하면 싸다고 생각하고 냈는데, 결국 호텔에도 돈을 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총 480,000루피아를 내야했습니다. 거기 가면 케툿 메나라는 택시 기사를 조심하세요. 나중에 호텔에 그 택시기사에 대해 클레임을 걸어놓긴 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제 거기서는 영업 못할수도...
무튼 이 호텔에서 이용할만했던건 bali collection 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 (이건 근처 호텔들을 순회하는 발리 콜렉션 버스임)와 수영장에서 무료로 아침마다 강습하는 아크로빅, 바다가 보이는 전망의 식당에서 조식한것 밖엔 없군요. 부페도 다른 호텔들보다 맛과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이 호텔에 묶는 대부분의 투숙객은 백인들입니다. 한국인은 우리밖에 없었음. 스테프들 프론트는 영어 좀 하지만, 전반적으로 수준 낮은 영어를 구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