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몇 개 없었지만 대부분이 좋은 후기였기에, 반은 도박하는 심정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꽤나 만족스러웠어요!
*호텔 위치
많은 분들이 위치가 관광지와 떨어져있어 조금 불편할 수 있다고하지만, 저는 오히려 리틀 인디아쪽 다양한 맛집들과 시티 스퀘어몰과 붙어있어서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대부분의 관광지는 버스로 한번에 혹은 지하철 한번 환승 정도로 20분 내외로 갈 수 있는 편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관광지쪽은 비싼 레스토랑만 있는 식당이 대부분인데 이 근처는 아주 다양한 인도 말레이 태국 등 동남아 음식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아서 정말 좋아요. 카페도 다양한데가 아주 많습니다! 다만 여자 혼자 투숙객에게는 밤에 조금 위험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패러파크 스테이션 바로 앞이긴 하지만 호텔 위치가 약간 대로변과 골목 사이의 느낌이다보니, 밤에는 좀 무섭다라고요. 투숙객 중에 그래도 혼자 여행객들이 꽤 많았고 그중 여성분들도 몇몇 있어서, 그렇게 비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낮에는 아주 번화가에요.
*청결 및 호텔 서비스
청결은 새로 생긴 호텔이라 아주 괜찮은 편입니다. 제가 청결에 엄청 민감한 편인데, 여기는 아주 괜찮은 축이었어요. 바닥은 카펫이 아니라 돌바닥이고 슬리퍼는 따로 로비에서 요청을 해야 주십니다. 또한 다박한다고 청소를 해주거나 하지는 않아요. 수건 교체도 다 본인이 로비에가서 직접 가져와야합니다. 그거 번거로운거 빼면 가격 대비 합리적인 숙소입니다. 그러나 가장 문제인게 ***숙소 안에 냉장고가 없습니다*** 저는 후기에서 이 말은 보지 못했기에...ㅠㅠㅠ 찬물이 너무나도 그리웠어요. 공용 냉장고가 있긴 하지만 좀 사용하기 찝찝한 편입니다. 호텔 안에는 아주 괜찮은 gym 과 세탁소 및 널찍한 카페같은 로비, 4층에 건물 외부 카페 등 시설은 굉장히 좋고 깔끔합니다.
싱가폴에서 10만원대 극초반 숙소중 평이 괜찮은 곳을 찾기 아주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이 기본 20이상) 가성비 대비 아주 훌륭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또한 근처에 저렴한 대형 마트와 돈키호테까지 있는 시티 스퀘어 몰은 싱가폴의 비싼 물가의 한줄기 빛입니다. 리틀 인디아쪽 치안이 아주 훌륭한 편은 아니지만(여자 다리 사진 몰카를 찍는다는 후기도 봤어요) 그래도 낮~ 밤 9시 정도까진 충분히 돌아다닐만해요. 역 바로 앞이라서 크게 걱정스럽지 않습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