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을 계획하다보면 너무 많은 호텔과 천차만별 가격으로 인해 계획을 세우기가 쉽지 않았다. 12일간의 발리여행 계획하면서 가장 잘했던 일은 누사두아를 첫번째 여행지로 정한것과 개인적으로 큰 호텔보다는 다소 작지만 이국적인 호텔을 선호하기게, Kind villa는 내가 원하는 취향의 호텔이었다. 몇가지 적어본다면 기본적으로 발리사람들은 친절함이 몸에 베어있는 것 같아서 이 호텔의 스텝들또한 무척 친절하다. 그러나 발리에 있다보면 이런 친절함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사람들이 친절하고 친화적이다. 가장 많이 신경쓰는 아침식사- 예쁜 cottage 형태의 레스토랑은 항상 즐거운 아침부페를 제공하고, 있는 동안 발리커피의 맛에 매혹이 되어 매일 아침 두잔의 커피를.... 다른 몇군데서 식사를 해본 후에야, Kind villa 레스토랑의 음식이 정말 맛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그래서, 1주일동안 별일이 없으면 항상 다양한 메뉴와 빈탕맥주를.. Swimming pool은 바다와 거의 닿아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또는 푸른 정원을 보면서 발리의 태양을 즐길 수 있었다. Pool bar에서의 빈탕한잔이나, 칵테일 한잔은 더욱 즐겁다. Perfect rest and refresh를 위한 모든 조건이 완벽하다. 발리의WiFi는 훌륭하다. 고국의 비지니스나 이메일이 궁금하면 언제든지 beach chair에 누워서 확인이 가능하다. Kind Villa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온다. Pool은 같은 국적의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모두 예의바르고 상대방을 배려하는점이 더욱 좋다. 이 호텔이 알찬 이유는 매일 특별한 메뉴를 준비하고, 저녁마다 특별한 이벤트를 식사와 같이 계획한다. 발리전통공연이 있어서 몇몇 다른 가족들 및 연인들과 같이 춤도 추고 저녁도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Pool bar 이외에드 해변가 근처에 Beach bar가 있어서 로맨틱하게 칵테일을 한잔 하는것도 더할나위없이 잘 어울리는 일이다. 모기가 좀 있으니 발리에 도착하면 몸에 뿌리는 스프레이는 필수.. 한번 발리모기에게 헌혈하는 것도 좋은 추억일듯 하다. 룸은 가격대비 참 넓어서 좋았다. 룸서비스, 세탁서비스 등 모두 저렴하고 친절하다. 아내의 생일이 있어서 혹시나 해서 문의했더니 발리꽃다발과 작지만 예쁜 케익과 함께 카드까지.. 친절한 스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했다.
가장 좋은 점은 아마도 호텔이지만, 가격이 참 착하다는 것일 것이다. 큰 부담없이 호텔의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소규모이지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어울려서 같이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싶은 연인, 가족들에게 이 호텔을 적극 추천한다. 매일매일 pool에서 새로운 식구들을 맞는 즐거움과 함께 햇빛을 피해서 요리조리 beach chair을 같이 옮겨다니면서 서로를 이해해가는 작은 지구촌이라고 표현하면 어떨가 한다.... 누사두아가 벌써 그리워지는 이유는 아마도 이런 소박한 이유들때문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