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가족분들께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호텔입니다.
급하게 온 여행이었기에, 가격에 대비해서 호텔에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호텔의 기본을 안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체크인해서 방을 들어갔는데, 화장실로부터 대량의 물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2박 3일의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이 방에 물이라도 닦아달라고 했는데, 한 번도 물이 닦이지 않고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만약, 호텔측이 물을 닦았더라면 방 시설이 고장나서 계속해서 물이 흘러나오고 있단 것인데, 이에 대한 관찰과 조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대여할 수가 있는데 가격이 정말 비싼것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2시간 기준 22유로니까요.
그러나, 비싼 자전거도 아닌데 그마저도 고장이 나 있습니다. 가격에 맞는 퀄리티를 최소한 가져야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텔 룸의 침대는 너무 안 좋고, 작습니다.
호텔 침대의 크기는 싱글 사이즈인 것으로 보이는데, 세로 길이가 너무 짧아서 잘 때 다리를 오므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호텔의 매트리스가 너무 안 좋아서 누우면 침대의 프레임이랑 맞닿습니다. 편안하게 휴식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인터라켄에 여행가는데 급히 일정을 잡아 이 호텔을 선택해야한다면 인터라켄 여행을 다음으로 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