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 최고예요
2019년 2월 10일
겉보기에는 허술한 호텔! 그러나 속으로는 매우 괜찮은 호텔!
코르도바의 이 호텔은 시내버스 정류장의 바로 길 건너편에 있다. 길은 자동차가 편도로 달리는 1차선 길인데다 코르도바 시외버스정류장에서 버스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불과하다. 시내버스정류장에 처음 내려서 바라본 호텔은 허름하게 색바랜 간판이 1층에 걸려 있어서 마치 미국서부영화에 나오는 멕시코 시골의 허름한 여인숙같은 느낌마저 주었다. "아! 이런 호텔이 4성급이라니..." 마치 속은 느낌이었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니 널찍한 로비와 친절한 직원이 있었고, 객실은 마드리드의 룸메이트로라보다는 작았지만 충분히 넓직했고 깔끔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조식이 매우 굉장하다는 점이다. 숙박비에 조식을 포함시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수준이다. 2박3일의 일정을 끝내고 떠날 때에도 직원 Andrea가 버스 타는 곳의 위치를 잘 알려준 덕분에 돌아올 수 있었다.
코르도바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그라나다보다 5배~10배쯤 낫고, 세비야보다도 낫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라나다는 별로 볼 게 없는 도시인데 세상에 과장되게 알려진 듯하다.) 그러나 코르도바의 가장 큰 장점은 주민이 한결같이 친절하다는 점이다. 이 호텔의 직원들 또한 그랬다.
실제 이용하신 고객
3박 출장
Hotels.com 실제 이용 고객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