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 최고예요
2016년 1월 16일
친절한 직원과 편안한 호스텔
비행기 문제 때문에 체크아웃하는 날 아침 6시에 호스텔에 도착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는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농담을 던지면서 친절하게 체크인해주고, 피곤해보이는데 좀 자다가 느지막히 나가도 된다며 체크아웃도 한 시간 정도는 늦어도 된다고 배려해줬습니다. 조식도 제공해주니 먹으라고 안내해줬구요. 원래 예약한 방은 6인 도미토리였는데 무슨 일인지 그 방이 꽉찼다며 아무도 없는 8인 도미토리를 저에게 배정해줬습니다. 몇 시간 머무르지 못하지만 덕분에 편하게 씻고 1시간정도 자고 나올 수 있었네요. 조식이 그렇게 맛있는 것도 아니고 엘레베이터도 없어서 짐들고 올라가기도 힘들었지만 짧은 시간인데도 너무나 친절했던 직원 덕분에 기억에 남는 호스텔입니다. 체크아웃하고 잠시 짐을 맡겨둘 때도, 짐이 너무 커서 구비되어있는 사물함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따로 스토리지룸은 없지만 (다른)직원분이 본인이 계속 리셉션을 지키고 있을거고 짐 보고 있을거니 걱정말라며 맡아주시던게 감사했네요. 비슷한 가격이고 비슷한 시설이라면 친절한 직원분이 있는 곳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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