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넓고 환한 방과 좋은 위치가 가장 만족스럽고, 화장실이 비좁고 수압이 약했던것이 가장 불만이었으며, 연인보다 젊은층의 동성 친구들끼리 가는것이 더 적합한것 같다.
전반적인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에 5점이라 할 수 있고, 각각에 대한 상세 점수를 나열해보았다.
서비스(10)-매우 친절하며,무거운 짐도 선뜻 운반해주고, 주변 길 안내도 상세히 알려주고, 체크아웃 시 놓고간 짐도 골목까지 뛰어나와 챙겨주었다.
청결(6)-에어컨 처음 켤때 냄새가 좀 나고, 전반적인 청소상태는 양호한편.
편안함(4)-5층에 묵었는데, 계단은 가파르고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굉장히 힘들었다. 화장실이 너무 좁아서 이용이 너무 불편하다. 사진상의 좌측이 현관문, 우측이 욕실문, 가운데가 건물의 계단부분이기때문에, 욕실문의 사이즈와 안의 공간이 동일한 너비라서 참 좁다. 남자 또는 서양인들은 여자인 나보다 훨씬 불편할것같다. 방은 넓고 창이 벽 두 면에 걸쳐있어 굉장히 밝고 환해서 좋다. 발코니 밖에 나갈 수 있으나, 테이블은 없기 때문에 소용은 없다. 방에는 옷걸이와 화장대가 없어서 매우 불편하다. 좁은 화장실에서 화장을 하거나 옷 매무세를 만지는것은 너무 힘든 일이다. TV는 낡아서 아무 방송도 볼 수 없었다. 방이 밝고 넓은것 이외에 딱히 좋은것은 없었다.
관리상태(2)-건물이 오래된편인데 현관문과 창문등이 뻑뻑하고 방안에서는 곰팡이 냄새가 나는편이라서 에어컨으로 일정시간 환풍을 시켜줘야한다. 다른층은 모르겠으나 5층은 수압이 약해 샤워기나 수도에서 물줄기가 너무 약하게 줄줄줄 나와 샤워하는데 한시간은 걸린다. 계단 오르기도 힘들고 수압도 낮으니, 되도록 5층은 피해서 숙박하길 권장한다. 냉장고는 기능이 잘되는 편이어서 생수를 밤새 얼려서 들고 다닐수 있었다.침대가 오래되어 스프링이 꺼졌는지, 가운데부분이 다른데보다 조금 꺼져있었다.
주변지역(10) - 성요셉성당 옆골목이어서 주변에 맛집과 카페도 많고, 웬만한곳은 걸어서 다닐만할정도였으며, 1분거리에 유명하고 저렴하고 서비스좋은 맛사지샾도 있어서 하루 피로를 풀기도 참 좋았다. 주변지역은 정말 좋은 위치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