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일본은 다 그렇지만 모든 직원 다 모두 친절
유명 브랜드 매장 찾는데, 홈페이지에 나온 주소 중 제일 가까운곳 물어봤는데 한참 알아봐줌. 방에 돌아갔는데 굳이 방으로 전화해서 긴자에 가면 가까운 유락쵸 매장까지 볼수 있다며 자세히 알아보고 설명을 해 줌-나름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포인트
2. 조식
가족여행으로 갔기 때문에 조식 필수였음. 조식이라 많이 먹진
않지만 아침밥 꼭 먹는 스타일인데 주먹밥 4~5종으로 골고루 골라서 먹을 수 있고 크지않아 적당히 먹을 수 있음. 종류 다양. 사과 맛있음. 일본 가정식 반찬 경험 가능.
3. 12층 목욕탕
방에는 샤워부스만 있음. 욕조에 물 안받아도 되서 좋았음. 노천탕도 있고 사우나도 있음. 드라이기 무료.
목욕탕 안에 세탁기 건조기 있어서 옷 벗고 바로 세탁 가능.
빨래 무료, 건조기는 20분에 100엔 (200엔은 넣어야 얼추 마름, 20분은 부족) 샤워하고 나오면 저녁엔 아이스크림, 아침엔 요쿠르트 꽁짜로 먹을 수 있음. 나름 꿀맛.
4. 방음
침대랑 문 분리형 구조. 미닫이문 있어서 화장실 갈때 좋고, 바깥 소음 잘 안들림. 문 닫으면 아이가 노래불러도 잘 안들림.
5. 아이 실내복 줌, 식당에서 아이용 식기류 줌.
이 실내복이 나름 엄청 편한가봄. 아이가 매우 좋아함. 첨 볼땐 촌스러운데 나름 귀여움. 12월이라 얇은 내복 여러벌 챙겼는데 한번도 안입고 그 실내복만 입었음. 묻기 귀찮아서 차 티스푼으로 밥 떠먹이고 있는데 눈치껏 식기 가져다주심. 큰 레스토랑식 조식이였으면 당연히 애초에 구비해두었겠지만 눈치껏 보고 갖다주는 것도 챙김받는거 같아서 기분 좋았음.
단점
1. 담배냄새
방 예약시 금연실 체크 못했더니 담배냄새 쫌 남. 그닥 예민한편
아니어서 그냥 지냄. 예민한 사람은 꼭 금연실 확인해야됨.
2. 위치
파칭코도 꽤 있고, 복잡한 시장 가로질러 가야됨(개인적으로 그렇게 복잡하진 않지만 주관적인거라 써 봄, 먹을데가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 - 저녁에 사람 오지게 많음
3. 엘리베이터
한 대 뿐이라서 빨리 오긴 하지만 급할때 쫌 애매함.
일정 중 전반과 후반으로 나눠 전반은 여기 묵고, 후반부에는 도쿄 서쪽 여행 예정이라 신주쿠쪽 큰 호텔로 옮겼는데 여기가 너무 불만족이라서 비교되네요 ㅡㅡ
여기는 야경이랑 짐 맡기는게 기계화 되어 있고 담배냄새
안나는거 빼곤 다 “불만족”임. 숙소에 물도 없고, 침대에 걸터앉아 다리 뻗으면 닿고, 케리어 작은거 들고왔는데 활짝 열 공간이 안됨. 활짝 열면 내가 서 있을 곳이 없음. 환경 생각한다더니 씻어서 쓰는 컵도 아니고 종이컵 달랑 하나 있음. 당연히 공간분리 안되어 있어 밖에서 하는 소리 다 들리고 발소리며 옆방 사람 기침소리, 코고는 소리 들리고, 손잡이 돌리는 소리가 마치 우리방 손잡이 돌리는 소리처럼 들려서 무서울정도임. 냉장고도 아이스박스 수준.
도미인 우에노 오카치마치 숙소에 계속 있을껄 그랬나 후회중입니다. 다음 도쿄 여행때는 도미인 우에노 오카치마치에서 머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