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출장 숙소를 여기로 잡았는데, 진짜 킹갓더제너럴엠페러마제스티 메리어트다. 원래 리뷰 같은 거 안 남기는데, 같이 출장 갔던 인원 모두가 '여기는 기가 막히다' 며 리뷰 남겨주자고 해서, 하나 남기게 되었다.
몇 가지 생각나는 대로 써본다:
1. 메리어트는 우리 모두 처음이었는데, 체크인 때나 여러 이유로 프론트랑 이야기할 때, 우리 일행이 살면서 다녀봤던 어떤 호텔보다 친절했다.
2. 조식 뷔페 맛도 상당히 괜찮았고, 메뉴 일부가 매일 바뀐다는 점도 칭찬할만 하다.
3. 당연히 숙소 시설은 좋아서 따로 얘기하진 않아도 될 거 같다.
3. 아부다비 자체가 안전한 동네로 보이는데, 이 호텔이 특히 더 안전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행 중 한 명이 호텔로 돌아오는 택시에서 짐을 놓고 내렸는데, 이를 호텔 보안 요원에게 이야기하니, "호텔로 들어오는 모든 택시 번호를 기록했다" 며, 택시 회사와 연락해 짐을 찾아주는 걸 도와줬다. 짐을 잃어버리고 다시 찾는 데에 걸린 시간은 단 20분이다.
이번에 한 번 와보고, 앞으로 여행 / 출장 떠날 때에는 항상 메리어트만 이용할 계획이다. 충성충성충성^^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