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인원은 항상 친절했고 청소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버스정거장에서 그리 멀지않았기에 (걸어서 8분정도) 이동도 크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아쉬운점은 편의점이 버스정거장 근처이기때문에 접근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카운터에서 컵라면, 콜라사이다, 생수, 과자 등을 판매하고있었기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가끔 청소해주시는분에 따라 새 타올 비치해놓는걸 깜빡잊으시는것 같은데 카운터에 가서 요청하면 됩니다. 욕실,세안용품은 꼼꼼히 챙겨가세요. 사실 이정도 가성비의 호텔에 너무 많은 서비스를 바라는 것도 어폐가 있지만, 물비누/헤어바디올인원샴푸 만 비치되어있는 어메니티상태는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평소 자기가 쓰는걸 챙겨가서 그대로 쓴다 생각하면 전혀 불편한점은 아닙니다. 욕실의 진짜 불편한점은 샤워기가 해바라기 수전만 있다는 점이지요. (샤워기헤드가 따로 아예 없음) 그외에 저는 딱히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동행이 차가운물을 많이 찾는편이라 미니냉장고의 부재를 아쉬워했어요. 이 점들만 빼면 저는 부족한 점을 꼽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2층에 휴게실같은 공용공간에서 정수기와 싱크대, 전자레인지도 이용할 수 있었던 점, 복도와 로비 등 무더운 기온을 실감 못할정도로 항상 쾌적하게 에어컨으로 온도가 맞춰있던 점 등이 기억에 가장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