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가족형 호텔입니다.
숙소 건물이 총 6개 있는데, 제가 묵은 곳은 최근에 리모델링한 1동입니다. 2동과 규모나 크기가 비슷합니다. 그외 소규모 숙소동이 4개 더 있습니다.
건물에는 식당이 없으며, 따라서 조식 서비스도 없습니다. 간단한 먹을거리는 1동 1층에 위치한 매점에서 살 수 있으며, 주변에 맥도널드를 비롯한 식당이 많아서 크게 문제는 안 됩니다.(어차피 대부분 디즈니랜드 때문에 여기 묵으실 테니까요)
미국에서는 보기 드문 주차비 무료 호텔입니다. 그리고 1동과 2동에는 코인 세탁기와 건조기(사용 요금 회당 1.25달러, 세탁 세제 별도)가 있어 아이들 데리고 여행하는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됩니다.
야외 수영장은 총 2개인데, 하나는 작은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추었고, 하나는 그냥 일반 수영장입니다. 룸 키를 인식해야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용하고 안전합니다.
디즈니랜드까지는 도보 10분 거리이며, 따라서 호텔에 차를 주차해 두고 걸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해당 구역에서는 제일 끝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다른 호텔/숙소 대비로는 조금 더 먼 편입니다.(그래서 가격이 더 저렴하고 주차도 무료일 수 있지요) 어른 입장에서는 큰 차이 없고, 어린 아이들이라면 조금 더 멀게 느낄 수 있습니다.
디즈니 이틀 방문을 위해 총 3박을 했으며, 개인적으로는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는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