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가 호텔은 비싸서, 긴 여행 중에 자쿠지 있는 료칸에서 이틀 묵어보자 싶어서 선택했어요.
여행 중 많이 걸었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푹 담가서 피로를 풀고 싶었어요.
방은 처음엔 작게 보이는데, 쓰다 보면 아늑하고 편하더라고요.
화장실은 공용이에요.
자쿠지 쓰려면 오전에는 30분씩, 저녁에는 40분씩 이용 가능하고 미리 예약해야 돼요.
아침식사는 왠만하면 포함하세요.
조식 불포함과 2인 기준 만원 차이인데 식사 맛있어요.
서양식은 여러 메뉴 중에 고를 수 있어서 좋고요, 일본식은 인당 100엔씩 추가하면 일본 가정식으로 차려줘요.
미리 차려놓은 뷔페식이 아니고, 주문하면 즉시 요리해 주세요.
위치는 번화가나 중심가가 아니고, 역에 내려서 좀 걸어야 돼요.
자쿠지는 좋았는데, 물에서 염소 냄새가 많이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