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에서 조금 걸어가야 하지만, 주변 구경거리가 많이 있는 번화가 중심이라서 많이 구경하고 싶으면 머무르는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따뜻한 아침으로 시작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여행 중 조식이 맛있는 곳 중 하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감기몸살로 원래는 1박에서 2박으로 늘어났는데, 방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밖에 나갔다 와야 된다고 말하기 전에 짐을 옮겨주겠다고 하는 말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떠나기 전, 기차표를 예매해 놓아서 프린트를 문의 했더니 흔쾌히 해주겠다고 해서, 무섭기만 했던 독일 이미지가 친근하고 다정하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리셉션에서 보았던 3명의 얼굴 모두 잘 웃어주고, 좋았던 추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