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이 매우 좋았고, 엘리베이터에 타면 본인이 묵는 객실카드를 태그해야만 층수를 누를 수 있는 시스템이라서 보안에 신뢰가 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호텔의 경우 청소시간이 정해져있던데, 여기는 제가 외출했을 때만 청소하고 가더라고요. (어떻게 알았을까 좀 신기하긴했습니다만.. 외출시간이 일정치않았거든요)
다만,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나는게 위/아래/양옆방에서 흡연한게 넘어오는거같았어요 이부분은 여기호텔이 아니라 다른호텔(포시즌스호텔)에서 묵은 일행도 얘기한 부분이예요.
방문 목적이 출장이여서 숙소에와서도 업무 계속 해야했는데, 책상도 넓었고 스탠드도 있고, 노트북/ USB/휴대전화/그 외 기기들 여러개를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와 커넥터가 충분히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서랍안에는 연필, 지우개, 자 가 있었고요.
제가 샤워를 많이 하는 편이라 수건이 항상 모자랐는데, 이렇게 충분히 주는 호텔은 처음봤어요. 샤워타올 3개/ 세면타올 3개/면도용?(손수건크기)4개로 항상 채워주더라고요.
조식부페도 괜찮았어요 근데 빵은 어제 남은거 재활용하는 느낌이어서 좀 찝찝했는데 이건 제 의견입니당. 뭔가 갓구웠다는 걸 보여주면 더 기분 좋게 먹을 거예요(예를 들면 눈앞에서 계란요리해주고, 면요리 하는것처럼요) 그리고 수영 좋아하시면 챙겨가세요. 맨 윗층에 수영장있는데 이용못한게 너무 아쉽네요.ㅜㅜ
마지막으로 욕실에 클렌징용품들을 세면대위에 아무렇게 올려놨는데 외출하고 와보니 메이드분이 타올을 펴서(돗자리펴듯말예요) 그 위에 클렌징제품들을 가지런히 정리해놓고, 편지를 써놨어요. 방청소 완료와 화장품은 사용하기 편하게 아래 타올로 받쳐놨다 ...라고 친구가 해석해줬습니다. ㅎㅎ 감동스러워서 답장도 남기고, 편지는 챙겨왔어요.
그리고 벽장 보면 다리미 있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체중계도 있었습니당. ㅋㅋㅋ 여분의 베개도 2개 더 있었고요. 다음에 상해 가면 또 묵을 의향있습니당. ㅎㅎㅎㅎ
공항에서 지하철로 갈 경우 7호선&13호선이 있는 ''Changshou Road"역인데요, 그 전전역이 "Changsho Road"가 있으니 주의하세요!